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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국 우두머리가 황제라고?
터무니없는 과대망상 아닌가 싶군요.
역사든 문화든 빈천하기 짝이 없었던 아시아의 변방국 왜는,
서구의 신문물을 빨리 접하는 행운을 맞아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열등감과 자격지심, 그리고 인정받고자 하던 욕구의 대상이 한중에서 서구로 바뀌다 보니
이제 거리낌없이 아시아를 멸시하고 스스로를 높이려 드는데 참 꼴사납죠.
명예백인이라는 타이틀을 갈망하더라도
글쎄요, 주제 파악 정도는 하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 ]
....라는 장문의 어느 기사글 에 대한 감상...
이글은 전부 가져올 가치도 없는 글이라 앞부분만 잘라 왔습니다.
위의 글에 대한 반박?변명?변호? 가 아니고 제가 생각하는 일본근대화의 의견을 적은 글입니다.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조선과 일본의 근대화를 이해하는 한국사람들의 문제점?
1868년 부터 1889년 까지 약20년간 일본은 메이지 유신을 성공시켜 근대화에 성공합니다.
그이후의 행보는 우리들도 많이 알고있으니 이글에서 생략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이시점 부터 일본이 조선을 따돌리고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앞서 나갔다고 생각들을 많이 하고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하게 당시의 조선도 같은 시기에 좀더 빠르게 개방을 하였더라며 근대화에 성공하여 일본과 똑 같은 길을 갔을 거라는 착각들을 많이들 하십니다.(사실 학교에서도 우리들은 이렇게 배우고 있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조선과 일본의 국격차이는 이미17세기 초반부터 일본은 조선을 저멀리 밀어낼 정도로 엄청난 파워를 이미 가지고 있었습니다.(군사력은 이미15세기 부터 압도적이었구요)
농업 부문에서은 조선이 앞서 있었지만 것두 17세기 기준으로 1인당 쌀생산량 정도이고 전체 생산량은 일본이 많았습니다. ( 토질과 환경의 차이로 조선이 월등히 유리한 환경임에도...그리고 이부분은 식민지 시대까지 일본이 조선을 따라 잡지 못합니다.)
하지만 농업이외의 분야에서는 일본은 조선을 아주 가볍게 처발라 버릴정도의 국력을 이미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는 그이유가 공산품이나 생산물 거래를 통한 경제력이 아니라 가장 큰원인은 단지"은" 때문이었습니다.
이당시 둘의 차이를 결정적으로 벌린 가장큰 원인이죠.
일본으16세기,17세기 세계 은생산량의 35프로를 생산하고있었습니다.
당시의 은이란것은 지금의 달라와 같은 기축통화급으로 통용되었기 때문에 이말은 세계 통화량의 35%를 일본에서 컨트롤 할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이 35%이지 엄청난 금융파워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쇄국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조선보다는 좀더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무역과 상업의 발전을 이룹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사실 그런가보다..라고 할수있는데..이쯤에서 일본 내부에서 특이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바로 초기단계의 자본주의가 사회 이곳저곳에서 태동하게 되지요..상업발전과 더불어 이런 자본주의적 가치가 사회,문화영역으로 확대 생산되기 시작합니다.
이런 자본주의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학교,상계,예술계 모든 사회영역요소들을 일본인들은 자본주의적 가치관과 접목시키기 시작하죠.. 다시말해 비지니스적인 관점으로 사회현상에 접근하는 풍토가 생겨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는 결정적으로 일본 사회, 문화적,경제적 다양성을 폭발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게 됩니다.
이 당시의 일본 발전상은 여러 자료나 통신사로 일본을 방문한 조선의 선비들의 기행기만 읽어보아도 간접적으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바로 이시기가 저는 조선과 일본을 가르는 결정적인 분수령 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이지유신이 아니라....
일본은 이시점 부터 약1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일본의 근대화에 필요한 사회구조,의식구조를 완성하게 됩니다.
아쉽게도 그당시의 조선은 꺼꾸로 퇴보하기 시작하죠.....
결국 일본은 메이지 유신을 성공시키기 위해 17,8세기 약100~150년이라는 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이시기 동안 경제,사회,문화 영역의 기반을 다지고 또 다졌죠..
단순히 근대화시기 20~30년 만이 아님니다.
그럼 그당시의 조선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당시의 조선이 과연 근대화를 받아들인 준비가 되어 있었을까요..만일 그러하였다면 김옥균의 갑신정변이 절대 실패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단순히 우리 위대한 조상님들이 한순간의 판단착오와 조금늦은 개방으로 우리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고
단순히 일본인 들이 36년간의 식민지 시대 만을 생각하며 한국을 업수히 여긴다..생각하십니까.
무엇이 지금의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가졌다고 생각하십니까...진짜로...
진지하게 다시한번 고민하시길 바람니다..
@ by랄라 개인생각입니다. 오해하지말고 오바하지 맙시다.
이건..일본의 현재가 어떻고 현재한국의 국력이 어떠하고의 이야기가 아님니다.
일본 근대사와 한국근대사의 차이점에 대한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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