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II.랄라 說.說.說.

외국어를 잘한다는것은?

주변에 어린자녀들을 가진 지인들이 가끔어떻게 하면 외국어를 잘할수 있습니까?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의 대부부분이 현재 외국어 특히 영어 조기 교육을 하였거나 지금도 하고 계시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글에서는 제가 그것이 맞다 틀리다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한번 이야기 해보고자합니다.

 

우리들이 말하는 외국어는 대부분 영어를 의미하지만 제가 일본이기는 하지만 외국에 오래 나가 살았고 외국계 회사에서 오래 일하다 보니 저에게 문의를 하는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지금도 주변을 돌아보면 영어 학원에서는 외국어를 배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는대요.

그런 모습들을 보면 참으로 열심히 노력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왜그렇게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하려고 하는걸까 라는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단지 외국인과 프리토킹을 잘하기위해서?
아니면 토플?토익?sat? 때문에?

 

어찌하던 각자 모두 다른 이유와 목표를 기지고 열심히 공부 하고 있을텐데요.

일단 외국어를 공부하기 앞서 외국어를 잘한다는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를 먼저 알아야 할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외국어를 잘한다는것의 기준은 무었일까요?


단순히 프리토킹을 잘하는것을 의미하는걸까요.

 

여담이지만 저는 일본어에 한해서는 일상생활에 에서 일본인과 어떤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여
도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할정도의 프리토킹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 하면서 외국어를 잘한다고 이야기를하죠 그런데 제가 과연 일본어를 잘하는걸까요?

많은 분들은 외국어를 잘한다고 하는것을 프리토킹을 잘하는것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요

저도 처음 일본에갔을 때만해도 비슷하게 생각했습니다. 일본인들과 대화 할때 얼마나 막히없이 대화 할수있는냐 이것이 일본어 실력의 척도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일본에서 학교를나오고 일본계회사에서 근무를 하며 느낀점은 외국어 실력은 프리토킹 능력이 아님니다.

여기서 분명한 기준점은 여행을 가서 대화를 한다거나 가볍게 인터넷으로 개인 잡화를 주문 하거나 하는 경우 그리고 국내 대학입시를 위한 외국어공부 와는 글의 방향성이 조금 다르니 그점 인지하시고 잃어 주세요.

 

우선 제가 생각하는 외국어 실력은 작문실력입니다.!!!

일본어로 作文, 영어로 composition,

 

 

현재 외국어를 공부하시는 분들중 외국대학, 외국회사 또는 국내기업 취직을 목표로 외국어 공부를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점이 아무리 외국인들과 프리토킹을 하고 토익 토플이 만점을 받는다고 하여도 외국어 작문실력이 떨어지면 외국계회사 뿐만 아니라 외국어로 업무가 진행되는 국내의 회사,관공서,연구소의 취직은 굉장히 어려울것입니다. ( 외국대학으로의 진학이 목표라면 처음부터 불가능합니다. )

 

특히 외국계 회사의 취직은 포기하셔야할겁니다.


일반적으로 외국어의 능력을 필요로하는 회사나 기관들은 직원을 뽑을때 절대로 외국어 회화를 잘하는 사람을 뽑는것이 아님니다. 프리토킹을 잘하는 사람은 지금도 주변에 널리고 널렸습니다.

 

이말은 회화능력이 필요 없다는게 아님니다.

회화능력은 그냥 필수입니다.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구요 거기에 더해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는겁니다.

그플러스 알파가 바로 외국어 작문실력입니다.


외국어 작문실력이 중요한 이유의 예를 하나 든다면 일단 외국거래처에 인보이스 한장을 보내더라도
좀더 정확하고 근사하게 만들수있고 거래처 담당자에게 공문하나를 보내더라도 정확하고 설득력있는 문장을 만들줄 알고 거래처간 오해가 있더라도 정확하게 사실을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 할수 있는 격조있고 정확한 외국어구사능력이 바로 작문실력입니다.

 

이런 능력을 가지는 것이 현재 외국어능력을 요구하는 기업과 관공서,연구소 들의 요구사항인것입니다.

제개인적인 경험으로 보아도 일본 대기업에 취직해있는 한국인들의 면면을 보면 재일교포 출신보다 한국 유학생들이 월등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프리토깅 능력은 재일교포 분들이 훨씬 잘할텔데요...

그곳에서 일하시는 한국분들의 공통점을 말하자면 한국 말들을 너무 잘하신다는 겁니다.

한국사람이 한국말을 잘하는것이 당연하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말하는 한국어의 능력은
한마디를 하더라도 아주 논리적이며 풍부한 어휘력을 가지고 한국말을 한다는것입니다.

 

다시말하자면 외국어를 잘한다는것의 기준은 프리토킹 뿐만 아니라 외국어 작문 실력까지를 의미하는겁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외국어 작문실력이 뛰어 날려면 본인 한국어 실력자체가 뛰어나고 논리적사고력을 가져야지만 외국어작문실력이 뛰어날수가 있는것입니다.

 

아직 유치원갈 나이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에게 외국어 공부 아무리 시켜도 결국 국어를 못하면 결국 반쪽짜리 외국어가 되어버릴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할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가진 한국어의 어휘력이 100이라는 능력을 가졌다면 이사람이 아무리 열심히 영어공부를 한다고 하여도 영어어휘력이 1,000으로 늘어나겠습니까?

 

외국어가 중요한것이 아님니다.
이사람 아니 이아이의 어휘력과 사고력을 키워야 외국어를 잘할수 있는겁니다.

 

참고하세요.